보도자료

숲사랑소년단

⦁ 등록일 2016-01-18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3646

⦁ 기사출처 대구일보

⦁ 원본링크 http://www.idaegu.com/?c=15&uid=323640

⦁ 첨부파일     

늦은 봄, 늦 가을에 찾아오는 황사는 중국의 사막화가 심해지고 오염 물질 배출이 증가하면서 더욱 심하게 불어오고 있다. 
따라서 산림 녹화 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제 우리 청소년들도 환경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우리 청소년들이 숲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단체인 숲사랑소년단은 만나본다.

숲의 소리를 듣고 귀 기울이는 숲 사랑소년단(김명전 이사장)은 1991년 법인으로 설립돼 국제교류, 체험학습, 리더십, 자원봉사 프로그램 실시하며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산림 사랑 정신을 함양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소년단은 생명이 가득한 숲에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간다.
청소년들에게 숲에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창의인성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시기의 긍정적인 삶의 시각을 제시하고 자연을 통해서 나 자신을 찾고, 함께하는 친구들과 돈득한 우정을 쌓게 하여 공존하는 삶을 스스로 배울 수 있게 한다. 

체험학습을 위해서는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체험학습을 통해 숲과 직접 만나고 숲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이 있다. 
산림학교, 학교동아리 활동지원프로그램과 전국청소년 숲 사랑 작품공모전으로 운영된다.
특히 산림학교는 5~11월까지 숲체험문화 전문교육시설인 숲체원과 자연휴양림에서 숲을 배우며 느끼는 다양한 체험을 한다. 

허소영(구리중 3학년) 학생은 “이 프로그램 에서 같이 생활했던 언니, 오빠들을 보면서 리더십과 지식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조별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나의 주장을 펼치는 법을 배우고 선생님들의 좋은 말씀에 따라 숲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배워가서 정말 좋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리더십프로그램은 식목일 나무심기, 어린이 숲 리더, 전국의 단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국대회가 있다. 
전국대회에서는 학교별, 지역별 숲사랑소년단 활동을 함께 공유하고 숲 지킴이 역할을 해내기 위한 공부와 더불어 푸른 숲을 가꾸고 지켜가자는 다짐을 한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에게 숲 가꾸기 부산물을 이용한 땔감 나누어 주기, 학교 숲 가꾸기가 진행 중이다. 

특히 땔감 나누기를 통해 배려와 사랑의 마을을 가지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죽변고등학교 숲사랑소년단을 이끌고 있는 이성수 선생님은 “우리의 꿈나무들이 숲사랑소년단원으로 활동하며 숲을 가꾸고 지키고 있으니 우리의 앞날은 아침을 비추는 동녘햇살처럼 밝아질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해외 청소년과 국제교류를 통해 지구의 숲을 가꾸고 보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5년 글로벌 리더십캠프에 참여한 김성주(용동중 3학년) 학생은 “글로벌시대의 리더의 자질 대해서 연수를 받아서 숲과 함께 동화되어 앞으로 미래에 청소년들이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더불어 가치를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숲사랑소년단에 가입을 하려면 만 9세부터 만18세 청소년이어야 하며, 학교 내에서 숲사랑소년단이 창단돼 있는지 확인 후 지도교사에 의해 학교 내 활동이 운영된다.
만약 조직돼 있지 않을 경우에는 개인이 지역단을 구성해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숲사랑소년단 홈페이지(www.greenranger.or.kr)를 참조하면 된다.

숲사랑소년단을 통해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고, 숲과 세계를 엮을 수 있게 해주며, 숲에 대해서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좋은 추억과 경험을 만들어 주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숲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며 숲 보전을 위해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