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36회 경남교육상에 사천고 강영철 교장 등 5명

⦁ 등록일 2015-01-30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3652

⦁ 기사출처 연합뉴스

⦁ 원본링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2/22/0200000000AKR20141222081800052.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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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제36회 경남교육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사천고 강영철 교장, 경남산업고 김백훈 전 교장, 산청초 서미옥 교장, 거제고현중 장병공 교사, 반송중 전경석 교장 등 5명이다.

 

이번 수상자들은 지역교육청과 학교 등에서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교육환경 개선,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헌신해 경남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본청과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 사립 중·고교협의회, 교원단체협의회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심의회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 중 사천고 강영철 교장은 창원경일고 교사 시절 경일독도지킴이부 창단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에게 독도 문제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려고 18년 전 독도로 본적을 옮기고 본격적으로 독도 교육활동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독도교육사 자격을 취득하고 독도 교육 교재 편찬, 독도 교육 행사, 독도 자료 전시, 독도 강연 등 독도 전문가로서 독도 바로 알기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전파하는 데 이바지했다. 

 

경남산업고 김백훈 전 교장은 거제종합고 실내체육관과 선인노인요양원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거제교육사', '거제 고문헌총서' 등 거제와 관련한 집필활동을 벌이는 등 거제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지역공동체와 연계한 교육과정에 앞장선 산청초 서미옥 교장은 방과후 학교 운영과 다양한 체험활동 참여, 과학탐험대 운영 등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데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거제고현중 장병공 교사는 청소년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을 위해 신현중학교 등 27개 학교에 자연습지형 연못과 자연친화적 쉼터 공간을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학생들이 책임감과 자연에 대한 애착을 갖도록 하고 유기동물 보호활동을 벌여 생명존중 철학을 실천했다.

 

반송중 전경석 교장은 경남과학교육원이 기초과학 연구와 과학교육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원하는데 앞장섰고, 숲사랑소년단 경남회장과 굿네이버스 교육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숲의 가치와 국제교육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한편 경남교육상은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민간인 가운데 경남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자에게 주는 상으로 1979년 4명을 선정해 시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7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제36회 경남교육상 시상식은 23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