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친구야 숲으로 가자'를 주제로 제9회 숲사랑소년단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숲사랑 정신 함양을 통해 청소년을 미래인재로 양성하고자 숲사랑소년단을 육성하고 있다.

전국대회는 숲사랑소년단 학생, 지도교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60여명이 다함께 모이는 체험행사다. 첫째 날은 숲 오감체험, 야간 숲체험 등 숲을 만나고, 둘째 날은 솔방울 야구, 나뭇잎 퍼즐놀이, 숲 그리기, 숲속 음악회 등 숲을 누리며, 마지막 날에는 산불예방 교육, 산불헬기 진화시범, 숲사랑 다짐편지 작성 등 숲을 지키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산림청 강혜영 산림교육문화과장은 "숲은 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와 인성교육에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숲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고 전인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