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몽골로 생태탐방…

⦁ 등록일 2023-08-14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3644

⦁ 기사출처 데일리굿뉴스

⦁ 원본링크 https://www.goodnews1.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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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6년에 진행된 "2016 글로벌 숲탕방 원정대"에 참여한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단원들. ⓒ위클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기후위기로 인한 사막화 현상이 국제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몽골을 방문해 나무 심기 활동을 펼친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이사장 김명전)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동안 몽골에서 "2023 글로벌 숲사랑 원정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사막화 지역을 방문해 나무를 심고 숲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탐방활동이다. 지난 2019년 중국 탐방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 

올해 원정대원으로 출국하는 25명의 초·중·고 단원들은 몽골 룬솜 지역에 소재한 산림청 해외 조림사업 현장을 탐방한 후 "한-몽 그린밸트사업단"이 운영하는 도심 숲에 100여 그루의 묘목을 심는다. 

호스타이 국립공원과 테를지 국립공원 등 기후변화 현장과 유목민 마을 등을 돌아보며 생태답사를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탐방 기간 동안 단원들은 네 개 조로 나눠 사막화 해결방안 등을 모색한다. 마지막 날에는 조별활동 내역을 보고하고 기후위기 선언문을 발표하며 일상 속 자연 보호에도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명전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이사장은 "청소년 시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방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가 심는 나무가 사막화를 예방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앙을 막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1989년 한그루녹색회 설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5만 여명의 대원을 배출했다. 매년 1만 여명의 단원들이 산림환경보호와 기후변화에 대응에 참여하고 있다.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