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건도 기자

∙ 입력 2022.11.03 17:43

∙ 수정 2022.11.04. 15:04

▲어린이숲리더 대원들이 사랑의 땔감을 싣고 있다.(사진출처=한국숲사랑청소년단)

사단법인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이사장 김명전)이 양평군 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5일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어린이숲리더 대원을 비롯해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총 70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땔감 나누기 외에도 청소년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가지치기, 장작패기, 숲해설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가꾸기 부산물을 땔감으로 이용해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재활용하는 행사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전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이사장은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통해 다음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길 바란다"며 "따듯한 심성을 지닌 리더로 성장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