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기후위기 현장, 직접 보고 느껴요"

⦁ 등록일 2023-02-06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3650

⦁ 기사출처 데일리굿뉴스

⦁ 원본링크 1. https://www.goodnews1.com/news/articleView.html?idxno=41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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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현장, 직접 보고 느껴요"

산림청·한국숲사랑청소년단 ‘그린 리더스 캠프’ 개최


∙ 유창선 기자

∙ 입력 2022.10.27 15:59

∙ 수정 2022.10.27. 16:05

 


그린리더스캠프가 28일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에서 열린다.



산림청과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28일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에서그린 리더스 캠프를 개최한다.

그린 리더스 캠프는 기후변화의 현장을 탐방하고 기후위기로 인해 산림환경의 변화를 막기 위한 방안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찾아보고자 마련됐다. 전국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대원 중 선발된 중·고등학생 대표·부대표 대원 4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캠프에서는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김은숙 사무국장의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대응방법에 관한 강의, 플로깅 등이 진행된다. 특히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져가고 있는 한라산 구상나무 군락지와 양묘장 탐방을 통해 기후위기 현장을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나라는 특산종에 해당한다. 한라산을 비롯해 지리산과 덕유산 등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에서 관찰된다.구상나무만으로 숲을 형성한 곳은 한라산이 유일하지만, 분포 면적은 2006년 796.8㏊에서 지난해 606㏊로 15년새 190.8㏊나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사율마저 급격히 늘어나 2013년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했다. 학계는 기온 상승과 적설량 감소에 따른 가뭄 등 기후 변화를 구상나무 고사 원인으로 보고 있다.

김명전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이사장은 "그린 리더스 캠프를 통해다음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주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