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사랑기자단 NEWS
신탄진중학교의 수경재배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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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4-07-09 ⦁ 작성자 강윤서 |
신탄진 중학교의 수경재배 프로그램
숲사랑기자단의 첫 기사 주제는 신탄진중학교에서 진행하는 수경재배 프로그램이다. 신탄진중학교에서는 수경재배와 함께 텃밭에서도 식물을 기르고 있다. 수경재배란 무엇일까? 수경재배는 토양 없이 물과 영양분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이다. 특히 도시농업과 실내 농업에 활용되며, 이 방법은 자원 사용의 효율성과 높은 생산성 덕분에 미래 농업의 중요한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제한된 공간에서 식량을 생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마치 미래기술과도 같은 수경재배 프로그램을 대전의 한 중학교인 신탄진중학교에서 시행했다. 결과는 성공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탄진중학교에서는 상추, 로메인 그리고 청경채를 키웠다. 이런 수경재배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은 어떠할까? 그래서 강윤서 기자가 학생 한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수경재배에 대해 지나가던 학생 조차도 잘 설명해주는 모습이 보인다. 집 앞 슈퍼만 가도 널려있는 상추, 왜 학교에서 상추를 키우는 것일까? 그래서 신탄진중학교 숲사랑단 담당 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탄진중학교 재학생 인터뷰 / 강윤서 기자
Q: 수경재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수경재배의 좋은 점? A: 수경재배의 가장 큰 장점은 좁은 면적에서 많은 식물을 기를 수 있으므로 효율적인 작물 재배 방법이라는 것이다. 또한, 일정 면적 이상의 토양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텃밭이 없거나 좁은 곳에서도 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신탄진중학교의 경우 작물을 기를 수 있는 텃밭이 아주 협소하여 학생들이 작물을 재배하는 경험을 하기가 어려운데, 수경재배를 도입한 후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작물을 재배하고 관찰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Q: 학교 텃밭에서 식물을 기르면 좋은점? A: 도시 지역의 학생들은 식물과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이 부족하다. 학교 텃밭을 통해 이러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식물을 기르고 재배하는 경험을 하며 자연과의 유대성이 커지고, 학업 등에 따른 스트레스를 텃밭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다. 직접 생명을 가꾸고 기르는 경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도 될 수 있다. 텃밭을 통해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은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이 걸리는 긴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끈기와 근면성을 길러줄 수 있고, 직접 키운 작물을 수확할 때 성취감을 가질 수도 있다.
상추 수확하는 학생들과 선생님 / 강윤서 기자
신탄진중학교 강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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