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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바라본 서울시 개발 모습

⦁ 등록일  2024-07-08

⦁ 작성자  서이안


하늘에서 바라본 서울시 개발 모습


본 기자는 2024 6 23일 일요일 오전에 63빌딩 전망대에 가서 서울시의 현재 모습을 한눈에 바라보았다.


▲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전망


63빌딩에서는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그 중 두 개의 섬이 있다

바로 노들섬과 밤섬이다

눈으로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지만 사실은 관리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

두 섬은 본래 같은 모습이었지만 노들섬은 2019년에 음악 미술 예술섬으로 복원되었다.


▲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노들섬


그렇지만 밤섬은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며 무인도가 되었다

밤섬 같은 서울의 무인도는 쓸모없는 땅덩어리가 아닌 우리가 지켜내야만 하는 서울시의 소중한 습지이다. 

밤섬같은 도시의 무인도는 도시숲이라고도 할 수 있다

도시숲들을 더 복원하면 매연, 가스 때문에 생기는 열섬현상과 같은 이유로 발생하는 무더위를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결국 미래의 이익이 될 것이다.


▲ 63빌딩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한강주변 숲 모습


최근에는 한강 스카이 라인이 폐지되었다고 한다. 본래 35층이었지만 용산 49, 압구정 70층으로 일부 지역은 기준을 높이는 모습이다

63빌딩 전망대에서 보면 곳곳에서 다양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이 구형 아파트 단지를 철거하고 고층 빌딩과 최첨단 아파트를 건축하기 위함 일 것이다.


최근에 서울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공고를 발표하면서, 5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가 지어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평지에 항상 첨단 건축물을 세우고 신형 아파트를 만들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 분야 전문가중 한명인 김영욱 세종대 건축학과 교수는재건축을 추진하는 조합 입장에서는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능하면 전부 최고 층수로 가려고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한다.


평평한 빈 땅에 건축물을 세운다면 건설사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만약 평지에 도시숲을 만들어 자연 환경을 지킨다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둘 중 우리가 해야 할 선택은 무엇일까

산림청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숲 확대가 시민들의 삶의질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기자와 함께 토론을 하였던 가족들은 건축개발과 환경보호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정책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사 준비 현장

▲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여의도 스카이 라인



숲이랑 서이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