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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위에 따른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 등록일  2023-08-25

⦁ 작성자  김보경

갈수록 더워지고 있는 지구,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여름철 더위에 따른 질병으로 인해 온열질환자 또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더위 질병과 대처 요령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위 질병이란 폭염특보 시 발병할 수 있는 질병을 일컫으며 오늘 소개할 더위질병에는 땀띠, 열경련, 열사병, 화상, 울열증 등이 있습니다.

땀띠는 땀을 많이 흘려 피부가 자극을 받으면 붉은색이나 무색의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긁으면 땀구멍이 막혀서 피부 상태가 나빠지고 화상이나 습진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땀띠 발생 시 대처 요령은 일단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또한, 땀에 젖은 옷을 마른 옷으로 갈아입히고 상처 부위를 잘 닦아 주어야 합니다. 

환자가 가려움증을 호소할 경우에는 발진용 분말가루 및 연고 등을 사용하거나 의사의 진료에 따라 항히스타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열경련은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수분과 염분이 과도하게 손실되어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현기증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열경련 대처 요령은 환자가 그늘에서 쉬게 하고 소금을 물에 녹여 섭취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후 경련이 멈추더라도 해당 부위를 마사지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열사병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몸의 열이 발산하지 못하여 생기는 병으로 높은 온도와 습도에 방치되거나 바람이 통하지 않는 뜨거운 방에 오래 있을 경우 발생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이 생기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며, 현기증이나 순간적으로 정신착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열사병의 대처요령은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그늘로 옮겨 곁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적셔 체온이 내려가도록 한 후 의사 및 의료기관 등의 지시에 따라 조치해 줍니다.

화상은 태양열로 인해 피부가 그을리거나 수포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체의 3분의 2이상 화상을 입을 시에는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화상의 대처 요령은 그늘로 환자를 이동시켜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피부에 수포가 생긴 경우에는 거즈를 이용해 덮어주되 세균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수포를 터뜨려서는 안 됩니다.

울열증은 태양열에 오랜 시간 노출되었을 경우 체온은 매우 높지만 땀이 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고 두통과 구토 증세를 동반하며 심할 경우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울열증의 대처 요령은 환자를 그늘로 옮겨 겉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옷을 적셔 물이 증발하며 체온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의식이 있을 경우 물을 주고, 체온이 돌아오면 옷이나 담요로 몸을 따뜻하게 하여 냉기를 없애 줍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무더위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오늘 알아본 더위 질병에 대해 잊지 말고 비슷한 증상이 있을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해 건강한 여름철 보내시길 바랍니다.

<출처: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김보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