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사랑기자단 NEWS
유리창 충돌로 죽는 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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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2-12-12 ⦁ 작성자 고유빈 |
안녕하십니까? 고유빈 기자 입니다. 이번 기사는 유리창 충돌에 관한 기사입니다.
여러분 야생에서 활공하는 새들을 본 적이 있으시지요? 그런데 그렇게 자유롭게 나는 새가 인간이 만든 유리창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저는 실제로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실태조사’에 참여하여 여러가지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첫번째, 새들은 왜 유리창에 부딪힐까요? 유리창은 투명성과 반사성이라는 대표적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새들은 유리창을 개방된 공간으로 인식하고 부딪히게 됩니다.
새들의 뼈는 날기에 적합하도록 속이 비어 있어서 가벼운 충돌에서 온몸에 큰 타격을 받아 죽게 됩니다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유리창 충돌로 인해 죽는 새는 하루에 무려 2만 마리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보다 유리를 많이 쓰는 미국은 1년에 10억 마리가 죽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유리창 충돌도 심각한 문제지만 유리창 충돌만큼 심각한 것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방음벽입니다. 저는 야생조류 충돌 실태조사를 하남시의 방음벽에서 실시하였는데 3시간 동안 50여 마리의 새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새들을 유리창 충돌로 부터 보호 할 수 있을까요? 새들이 비행하지 않는 틈에 비밀이 있습니다. 상하 5cm, 좌우 10cm의 5x10 의 문양이 있으면 새들은 그것을 장애물로 인식하고 피해갑니다. 더 많은 새들이 죽지 않도록 우리도 일상생활에서 5x10 충돌저감 캠페인에 동참해 보도록 합시다.
이상 특별대원 고유빈 기자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