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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활동

⦁ 등록일  2014-03-04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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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27일 이남경학생이 올린 글입니다.

 

 

2008년 그린레인저 보고서

2008.8.23()

오늘은 광릉수목원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광릉수목원은 예전에도 몇 번 와 본 곳이다. 이 곳은 많은 나무가 있다. 이 곳으로 출발하기 전에 먼저 도토리를 .뽑아 조를 편성했다. 하필 은근히 맘에 안 드는 애들이랑 조가 편성되서 약간 기분이 안 좋았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건 활동을 하게 될 국립수목원. 먼저 숲 해설을 했다. 숲 해설은 어떤 선생님이 해 주신다고 한다. 2편으로 갈렸는데 하필 나만 다른 쪽으로 갔다. 왠지 쓸쓸했다.

먼저 본 것은 전나무였다. 전나무는 사철 푸른 나무이다. 그 다음엔 서어나무에 대해 들었다. 서어나무는 장수하늘소가 서식하고 광릉에 대표적인 나무로 잘 썩지만 산림의 최종 승리자라고 한다. 그리고 느티나무는 정자나무, 당산목으로 쓰이던 나무이고 반송은 소나무의 종류이고 60~1m 정도 자라고 가지가 나는 나무다. 이름의 반은 소반 반자이다. 그 다음 표주박모양 늪에서 버드나무를 봤다. 버드나무는 갯버들, 능수버들, 수양버들 등의 27가지 종류가 있고 물을 정화해주는 능력이 있다. 아스피린이라는 통증제거 물질이 있다. 그리고 낙우송은 메타세쿼이아와 비슷하게 생겼다. 이팝나무는 꽃이 쌀밥을 닮아서 이름이 이팝 나무가 됬고 산사나무는 가시가 있고 열매는 식용한다. 닭고기와 같이 구우면 잘 익고 생선 비린내도 없애주는 아주 유용한 나무이다. 시무나무와 오리나무는 이정표용 나무이다. 시무나무는 이십리마다 하나씩 심고 오리나무는 오리마다 하나씩 심는다. 아그배나무는 사과 종류인데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서 이름이 아그배나무가 됬다. 다음에 본 것은 나무의 종류가 아니라 그런 것을 쌓아 놓은 비오톱이다. 비오톱은 작은 생물의 서식처로 미생물의 서식지가 되거나 새의 밥상이 되기도 한다. 회양목은 울타리목, 도장목으로 쓰이고 세월이 많이 흘러도 키가 많이 안 자란다. 그 외에 가래나무, 주목,고로쇠, 물푸레나무 등 많은 나무를 보았다.

그 다음에는 산림박물관에 왔다. 산림박물관에서 장수풍뎅이를 구경한 다음 본격적으로 산림박물관 관람을 했다. 숲과 사람의 관계, 다른 나라의 임업, 우리나라의 임업, 우리나라의 자연 등의 내용 이 있었다. 그 다음에는 영상자료 시청이 있었다. 국립수목원 소개의 내용이었다. 그 다음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4명이 모여서 먹었다. 점심 식사 후 숲생태관찰로에서 숲을 이야기로 표현하기라는 활동을 했다. 잎을 채취해 붙인 다음 그 학습지를 돌리면서 각자의 느낌을 쓴 다음 자신의 학습지를 받으면 다른 아이들이 쓴 낱말들을 보고 숲이 주는 해택을 쓰는 것이다. 다 이상한 말이라서 쓰기가 더 어려워졌다. 아직도 미루고 있다. 빨리 써야지.

마지막 활동은 한지로 인형 만들기다. 본체는 이미 만들어져 있었고 우리가 붙이기만 하면 되는 거다. 손에 직접 풀을 뭍여가며 하는 것인데 풀이 끈적하지 않아서 좋았다. 근데 붙이기가 꽤 어려웠다.

8월 활동은 여러 가지를 경험해 볼 수 있었던 좋은 활동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