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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의 숲에서....

⦁ 등록일  2014-03-04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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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2일 최이초학생이 올린 글입니다.

 

 

그린레인저 어린이 숲 리더 4번째 활동

  오늘 단체의 숲 여름 나들이를 하였다. 버스에서 멀미 때문에 고생을 하면서 양평에 있는 단체의 숲에 갔다. 처음엔 그곳에서 식물을 확대시켜서 보았는데 식물의 암술과 수술 등을 잘 관찰할 수 있었다.^^ 또 식물들을 관찰하면서 개망초, 달맞이꽃 같이 익숙한 식물들도 볼 수 있었다. 맛나게 점심을 먹고 난 뒤, 숲에 올라가면서 식물, 곤충 공부를 하였다. 처음에는 덥고 힘들어서 선생님의 설명이 귀에 잘 안 들어왔는데, 아름다운 큰 까치수영을 보고 나서부터는 설명이 귀에 쏙쏙 잘 들어왔다. 설명들은 식물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식물은 하늘말나리, 큰 까치수영이다. 하늘 말나리는 내가 지금 읽고 있는 책에 나오는 꽃이기 때문에 인상 깊고, 큰 까치수영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꽃이고 하얀 꽃의 색깔이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잠시 후 모두들 헉헉거리며 산을 내려 왔다. 산을 내려온 우리들은 주위에 엄청 많이 피어있는 개망초를 가지고 화환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잘 만들어 지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식물로 내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 또, 오늘의 활동으로 같은 식물이라도 다른 잎, 다른 특징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